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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자 플레이어 쿠엔틴 타란티노, 그의 마지막 작품을 알아보자.

kumo.mag 2023. 6.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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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직업
영화감독, 영화배우
소속
-
사이트

이제는 낭만이 없잖아 , 낭만이.

<킬 빌> , <바스터즈> , <장고> 등의 걸작을 만들어낸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자신의 열번째 작품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실 그의 팬들은 알고 있었을 것 같아요.
 
그는 수차례 언급한 적이 있거든요.
그의 인생은 영화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영화입니다. 영화광에서 감독으로, 저예산 영화에서 헐리웃의 과거를 들추기까지.


About Quentin Tarantino (ep.1)

그의 마지막 작품의 제목은 <더 무비 크리틱>, 즉 영화 비평가 혹은 평론가 라고 번역할 수 있겠네요.
전기라고 발표한 바 있어요. 결코 유명하지 않은, 한 포르노 잡지 비평가의 전기라고 합니다.


Breaking Baz @ Cannes: Quentin Tarantino Exclusive Part 1 – Surprise Directors’ Fortnight Classic Revealed & Plenty More Det

EXCLUSIVE: Quentin Tarantino, sitting in the shade on the Carlton Hotel terrace, revealed to this column that his new film will indeed be about a movie critic from the 1970s but he stressed that it…

deadline.com


사실 그는 장편영화 감독 포지션의 은퇴를 선언했을 뿐이지. 그 밖에 다른 작품활동은 가능하다고 했어요.
특히 작가 생활을 하고싶다고 계속 언급하는 걸 보니, 소설 혹은 드라마 ? 가 제작될 수 있겠네요.
 
그가 그려내는 혹은 적어내는 것들이 벌써부터 기대되요. 
저는 그의 B급 감성이라 불리는 모든 미쟝센을 사랑하거든요.
 
최근에는 스트리밍용 영화들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어요.
저 역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그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히어로 영화에 대한 그의 시각이나, 스트리밍을 언급하는 걸 보면 그가 사랑한 시대상과 분위기를 알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있나요. 시대란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은퇴 선언한 쿠엔틴 타란티노, “스트리밍용 영화에는 시대정신이 없다”

넷플릭스를 언급하며.

hypebeast.kr


<더 무비 크리틱>은 개봉 날짜 미정, 포스터도 발표되지 않았어요.
그의 전작들을 생각했을 때 러닝타임은 그래도 길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전작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실화 기반임에도 충분히 그의 색으로 뒤덮힌 걸 보면
이번 영화도 역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 Official Trailer (Kor Sub)

<저수지의 개들> 부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까지. 그가 만들어낸 영화는 정말 처절히 재밌었습니다.
저는 <헤이트풀 8> <펄프 픽션>을 제일 애정해요. 미치게 재밌습니다.
 
그냥 재밌는 영화를 이렇게 좋아해보기는 처음이였어요.
오락영화를 즐기는 편은 아니거든요.


증오의 8인 THE HATEFUL EIGHT 1차 공식 예고편 (한국어 CC)

펄프픽션 명장면 Pulp Fiction Best Scene

그는 자신의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하기도 해요.
마지막 영화 역시도 그럴까요 ? 큰 기대를 가지고 제 값을 주고 관람할 예정이에요.
 
하나 더 덧붙이자면, 저는 사실 볼 영화를 찾지 못할 때, 가끔씩 그가 추천하는 영화를 봐요.
소문난 영화광이잖아요. 검증된 덕후라니까요. 여러분도 어떠세요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좋아하는 한국 영화 세 편은?

믿고 보는 타란티노 픽

www.eyes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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