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자 플레이어 쿠엔틴 타란티노, 그의 마지막 작품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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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낭만이 없잖아 , 낭만이.
<킬 빌> , <바스터즈> , <장고> 등의 걸작을 만들어낸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자신의 열번째 작품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실 그의 팬들은 알고 있었을 것 같아요.
그는 수차례 언급한 적이 있거든요.
그의 인생은 영화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영화입니다. 영화광에서 감독으로, 저예산 영화에서 헐리웃의 과거를 들추기까지.
그의 마지막 작품의 제목은 <더 무비 크리틱>, 즉 영화 비평가 혹은 평론가 라고 번역할 수 있겠네요.
전기라고 발표한 바 있어요. 결코 유명하지 않은, 한 포르노 잡지 비평가의 전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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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line.com
사실 그는 장편영화 감독 포지션의 은퇴를 선언했을 뿐이지. 그 밖에 다른 작품활동은 가능하다고 했어요.
특히 작가 생활을 하고싶다고 계속 언급하는 걸 보니, 소설 혹은 드라마 ? 가 제작될 수 있겠네요.
그가 그려내는 혹은 적어내는 것들이 벌써부터 기대되요.
저는 그의 B급 감성이라 불리는 모든 미쟝센을 사랑하거든요.
최근에는 스트리밍용 영화들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어요.
저 역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그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히어로 영화에 대한 그의 시각이나, 스트리밍을 언급하는 걸 보면 그가 사랑한 시대상과 분위기를 알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어쩔 수 있나요. 시대란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은퇴 선언한 쿠엔틴 타란티노, “스트리밍용 영화에는 시대정신이 없다”
넷플릭스를 언급하며.
hypebeast.kr
<더 무비 크리틱>은 개봉 날짜 미정, 포스터도 발표되지 않았어요.
그의 전작들을 생각했을 때 러닝타임은 그래도 길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전작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실화 기반임에도 충분히 그의 색으로 뒤덮힌 걸 보면
이번 영화도 역시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저수지의 개들> 부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까지. 그가 만들어낸 영화는 정말 처절히 재밌었습니다.
저는 <헤이트풀 8> 과 <펄프 픽션>을 제일 애정해요. 미치게 재밌습니다.
그냥 재밌는 영화를 이렇게 좋아해보기는 처음이였어요.
오락영화를 즐기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는 자신의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하기도 해요.
마지막 영화 역시도 그럴까요 ? 큰 기대를 가지고 제 값을 주고 관람할 예정이에요.
하나 더 덧붙이자면, 저는 사실 볼 영화를 찾지 못할 때, 가끔씩 그가 추천하는 영화를 봐요.
소문난 영화광이잖아요. 검증된 덕후라니까요. 여러분도 어떠세요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좋아하는 한국 영화 세 편은?
믿고 보는 타란티노 픽
www.eyesma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