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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시트콤 <프렌즈> 속 맘대로 골라보는 명장면

by kumo.mag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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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슬프면서도 행복한 그들의 일상

정말 유명한 시트콤이죠. 재능 있는 코미디언과 배우들의 매력적인 조합. 편안한 분위기

이게 어떻게 30년 전 작품일까 싶습니다. 

 

추억도 회상할 겸, 제가 사랑하는 몇 장면들을 가져왔어요.


1994 ~ 2004 , 시트콤 <프렌즈>


시즌 2, 전 연인 베리의 결혼식에서 노래하는 레이첼


|| Friends || Rachel Singing Copacabana at Barry and Mindy's Wedding

레이첼의 용기가 보이는 장면이에요. 전 애인과 가까운 친구의 결혼식에서 굴욕적인 말을 들었음에도, 

누굴 탓하지도 굴하지도 않고 , "내가 어디까지 부끄러울 수 있나 보자." 라는 자세가 너무 멋있어요.

 

코파카바나를 부른 기억이 부끄러운 기억이었다고 말하면서도 당당히 부르는 모습. 

그리고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두. 참 좋은 장면입니다.


시즌4, 피비의 고양이에게 사과하는 로스


Friends: Ross Apologizes to Phoebe's Mom Who is a Cat (Season 4 Clip)

로스는 어쩌다 고양이에게 사과하게 됐을까요 ? 피비는 우연히 만난 고양이를 죽은 자신의 엄마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로스는 피비에게 "그 고양이는 네 엄마가 아니야 !" 라고 다그치게 되죠.

 

그 말을 들은 피비는, "넌 부모님을 잃어 본 적 있니 ? 그렇다 해도 , 그냥 날 믿어주면 안 돼 ? 우린 친구잖아."

라고 대답해요. 결과적으로 고양이는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게 되고, 로스와 피비도 잘 화해하지만.

피비의 친구를 대하는 태도가 참 인상적인 장면입니다.


시즌10, 끝내 레이첼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건터


FRIENDS - Gunther Confesses to Rachel

작 중 친구들은 항상 "센트럴 퍼크" 라는 카페에서 수다를 떨고 시간을 보냅니다.

건터라는 인물은 그 카페의 직원이에요. 

 

그는 아주 아주 옛날부터 레이첼을 좋아했습니다. 매일같이 볼 수 있었지만 그녀의 곁에는 항상

누군가 있었어요. 그리고 비중이 그렇게 큰 인물이 아니었죠.

 

그런 그는, 마지막 시즌. 레이첼이 파리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에 담아두던 말을 합니다.

너를 사랑하고, 많이 생각했었다. 이렇게 말이에요.

 

그런 그에게 레이첼은 감사를 표합니다. 결국 둘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참, 멋있는 행동 같아요.

담아두고 담아두다, 끝내 고백하는 그런 장면이에요.


프렌즈 좋아하시나요 ?

참 재밌는 작품이에요. 소개드린 장면만 재밌는 게 아니라, 전 시즌의 모든 에피소드가 재밌어요.

정말이에요. 유튜브에만 검색해 봐도, 수많은 클립들이 있답니다.

 

평화롭다가도 흔들리고, 누군가의 일상을 훔쳐보는 듯,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아직 안 보셨다면, 추천드려요 !

 

프렌즈는 현재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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