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만 보고 집으로 향하기엔 아쉬우니까.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여행은 잘 다니고 계신가요 ?
업무 혹은 공부에 치여 못 다녀오셔도 괜찮아요. 매력적인 여행지들은 도망가지 않으니까요.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여행도 재밌는 법이죠 ! 그렇다 해도 가끔은 다녀오시는 걸 권장해요.
왜냐구요 ? 작가 알랭 드 보통의 말처럼, 때때로 넓은 생각은 넓은 광경을 필요로 하니까요.
각설하고, 부산의 전시공간 몇 군데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바로 볼까요 ?
오브제후드 : Objecthood
첫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전시공간, 오브제후드에요.
사진이 촬영됐던 시기는 23년 1월, 김지선 작가의 개인전 DANCING WITH THE SUN AND MOON 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동선도 깔끔하고 좋구요. 전시가 비는 틈 없이 잘 진행되는 것 같아요.
수영구로 시작했으니, 우선 수영구를 한 번 돌아볼까요 ?
F1963 : 복합문화공간
두 번째는 수영시에 위치한 F1963 이라는 곳이에요.
유명한 곳이죠 ? 이 곳은 공간 이곳저곳에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요. 저는 몇 시간을 여기 머물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카페, 막걸리, 도서, 엽서 등등 볼 것이 넘쳐나는 곳이니까요.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애뽈(@Aeppol) 작가의 작은 개인전, F1963 1층 부스에서 열린 바 있어요.
공간이 굉장히 커요. 1층은 Yes24 중고서점과 공장 카페로 유명한 카페 테라로사가 같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커피를 사들고 책을 읽고, 디자인 상품을 둘러보기도 합니다.
2층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눈을 떼지 못할 거예요. 많은 CD들과 LP들이 즐비합니다.
각종 전자기기도 많구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엔 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위치하고 있어요.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수영구에 문화공간이 있을까요 ?
물론 있죠. 공간힘(@spaceheem)이라는 전시 공간이 있어요. 다만 이곳은 항상 전시가 진행되는 곳은 아니니까요.
사전에 인스타그램 혹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전시가 진행될 경우 방문하세요.
제 여행 일정에는 전시가 없었거든요.. (또르르)
수영강변
한 바퀴 다 돌고, 영감을 주워 담으셨다면 이제 부산에 왔으니 바다든 강이든 보긴 봐야죠 ?
오브제후드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수영강변 산책로가 코앞입니다. 한 바퀴 걸으세요 ! 감성을 곱씹어야죠.
다음은 부산의 다른 전시공간을 소개하는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포스팅된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임을 미리 밝힙니다 !
부산여행을 계획하실 생각이 조금은 생기셨나요 ?
전시 공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언급한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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