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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면서도 철학이 담긴 선, 기교라고 부르기엔 다소 웃긴 장치들
여러분은 좋아하는 그림이나 작가가 있나요 ?
있다면 왜 좋으신가요 ?
저는 많은 작가들 중 특히 두 분을 좋아해요. 바스키아와 레세르 우리 라는 화가입니다.
지난 20년도에 바스키아 전시회가 열린 적이 있어요.
고민할 필요도 없이, 달려갔습니다.
끝난 전시회라 아쉽지만 사진으로나마 구경해볼까요 ?
전체적인 촬영이 제한되어있던 전시회지만, 몇 몇 작품은 촬영이 가능했어요.
이 전시회에서 저는 다른 어떤 요소도 방해되지 않았어요. 그저 바스키아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곳곳에 페인팅으로 쓰인 문구도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구, 특히 기프트샵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 싶었습니다.
사진 보여드릴게요.
곳곳에 보이는 앤디 워홀의 흔적
전시 작품을 감상하다 보니, 앤디 워홀 생각이 많이 났어요. 그럴 수 밖에요.
디지털 아트도 조금 있었는데,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사진이 수시로 바뀌는 작품이였어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에 영향을 받기 전 아이가 그린 것 같은 통일성이 보였어요.
사실 민족을 떠나 아이가 그리는 그림은 뭐든 비슷하지 않은가요 ?
재밌었어요. 아이디어라고 쓰는 아이디어 , 그리고 그 구석에 그려진 진짜 아이디어 스러운 것들.
창의적이고 독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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