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5 부산, 해운대와 전시 이 전시를 위해서, 왕복 8시간을 불태웠다. 최근 부산 시립미술관에서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대형 회고전, 가 진행됐어요. 저는 경기도에 살지만, 이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 부산으로 달려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만족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 아쉽게 못 보셨나요 ? 걱정 마세요. 그런 상황을 위해서 제가 글을 쓰고 있잖아요 ? Murakami, Zombie ? 다카시 전으로 서문을 열었으니, 우선 이 전시부터 얘기 해볼까요 ? 저는 무라카미 다카시의 팬이에요. 그가 그려내는 동화적이면서도 호러적인 그림과 오브젝트들을 좋아합니다. 다채롭고 어린 색을 사용하면서도 하는 얘기는 어른스러운 그런 작품들이에요. 혹시라도 모르실 수 있어요. 그래도 이 해바라기는 아시지 않을까 싶어요. 무라카미.. 2023. 4. 5. 다채로운 색을 경험하고 싶다면, 팬톤(@PANTONE) 전시회 팬톤 ? 많이 들어 본 이름 팬톤은 설립된지 40년이 넘은 기업이에요. 다양한 색채를 멋지게 디지털화 시켜준 기업이죠. 디자인 업계에 종사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색채 언어는 팬톤에서 명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단순히 색채를 디지털화 시키는 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아마 이런 물건들이 더 친숙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올해의 컬러 ? 팬톤은 2000년부터 해마다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고 있어요. 단순히 선정하는 건 아니에요. 12월에 발표하는데, 그 년도의 세계적인 사건과 경제 상황. 패션 트렌드 등 많은 것들을 고려해서 선정하게 됩니다. 어떻게 그러한 사건들을 색으로 표현할 수 있냐구요 ? 간단하게 생각해 보아요. 폭력과 뜨거움은 빨강 냉정과 .. 2023. 4. 5. 나는 별로였어, 뱅크시(@Banksy) 전시회 한참 전에 끝나지 않았나요 ? 21년 8월 2일부터, 국내 갤러리아포레에서 뱅크시(Banksy) 전시회가 열렸었어요. 시작부터 논란이 많았던 전시회였습니다. 우선 작가 본인의 의지로 열린 전시회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논란이였죠. 그러나 한국에 사는 저로써는 반가운 소식이였어요. 뱅크시라는 작가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그래피티 아티스트라는 뱅크시의 특성상, 제가 직접 작품을 마주할 일은 없을 것 같았거든요. 물론 전시에 많은 실제 작품이 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와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모인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다 끝나서 하는 얘기 ? 재작년에 열린, 그것도 이미 관람한 전시를 왜 이제와서 꺼내나 싶은 분들도 계실거예요.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건, 아트 오브 뱅크시 앵콜전이 종로에서 열렸었다는.. 2023. 3. 31. 부산, 바다와 전시공간 바다만 보고 집으로 향하기엔 아쉬우니까. 날씨가 너무 좋은 요즘, 여행은 잘 다니고 계신가요 ? 업무 혹은 공부에 치여 못 다녀오셔도 괜찮아요. 매력적인 여행지들은 도망가지 않으니까요.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여행도 재밌는 법이죠 ! 그렇다 해도 가끔은 다녀오시는 걸 권장해요. 왜냐구요 ? 작가 알랭 드 보통의 말처럼, 때때로 넓은 생각은 넓은 광경을 필요로 하니까요. 각설하고, 부산의 전시공간 몇 군데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바로 볼까요 ? 오브제후드 : Objecthood 첫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전시공간, 오브제후드에요. 사진이 촬영됐던 시기는 23년 1월, 김지선 작가의 개인전 DANCING WITH THE SUN AND MOON 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동.. 2023. 3. 31.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 728x90 반응형